[카카오커머스 제공]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카카오톡 쇼핑하기'의 2인 공동 구매 서비스 '톡딜'의 거래액이 1년만에 28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커머스는 '톡딜'의 출시 1주년을 맞아 관련 성과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하고, 6일 오후부터 파격 특가 프로모션에 나선다고 밝혔다.

'톡딜'은 지난해 6월 정식 오픈한 ‘카카오톡 쇼핑하기’ 기반의 공동 구매 서비스로, 단 2명만 모여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출시 이후 매출이 분기마다 두배 이상 증가하며 카카오커머스의 신규 동력이 됐다.

현재 누적 톡딜 상품 수는 11만개를 돌파했다. 거래액은 1년 만에 28배 이상 증가했고, 톡딜 참여건수도 26배 이상 늘었다 '톡딜'에서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생수로, 약 5만 5000개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분야별로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신선식품’이었다.

'톡딜'은 카카오톡을 활용해 빠른 공유와 확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유통 환경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이용자는 2명만 모이면 간편하게 할인가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 단기간에 폭발적인 판매 촉진과 재고 소진을 가능하게 한다.

지난해 12월 시즌오프·리퍼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굿바이&굿바이(Good Bye & Good Buy) 톡딜 2019’ 캠페인에서는 국내 제조 및 유통사의 320여개 재고 상품에 ‘톡딜’을 적용했다. 그 결과 프로모션 기간인 7일간 약 67억원 규모의 판매가 이뤄졌다.

최근 코로나19로 외식 이용률이 줄고, 판로가 막힌 농산물의 판매를 활성화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특별 기획전에서는 60여개 농축수산물의 온라인 판매를 도와 1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톡딜' 출시 1주년을 맞아 감사 프로모션 ‘톡딜 돌잔치’도 진행된다. 6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총 5일간 ‘카카오톡 쇼핑하기’ 이벤트 페이지에서 ‘돌잡이 참여하기’ 버튼을 눌러 참여 가능하다.

우선 프모로션 참여자 전원을 대상으로 카카오쇼핑 포인트가 최대 5만원까지 실시간으로 지급한다. 친구에게 공유할 경우 기간 내 최대 3번 참여할 수 있다. 또 프로모션 기간 내 매일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특정 상품을 한정수량 ’스페셜 톡딜’ 상품으로 오픈, 파격 특가로 판매한다. 아울러 카카오페이 또는 삼성카드로 2만원 이상 구매 시 1회에 한해 2000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제조사 및 유통사는 물론 국내외 유명 브랜드 상품을 ‘톡딜’로 지속 선보일 것” 이라며 “‘톡딜’은 카카오톡에 최적화된 관계 기반의 ‘발견형 서비스’로 진화해 나갈 것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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