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국회서 ‘균등 기회’ 주제 강연
양금희 미래통합당 의원(가운데). 오른쪽은 김종인 비대위원장. [연합] |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양금희 미래통합당 의원과 한국여성유권자연맹은 오는 30일 국회에서 에로 수오미넨(Eero Suominen) 주한 핀란드 대사를 초청해 ‘핀란드 정치에서의 균등한 기회’를 주제로 특별 강연회를 연다.
양 의원은 지난해 전세계 최연소 총리를 배출하고 내각의 과반 이상으로 여성으로 구성하는 등 흔치 않은 사례를 배출하고 있는 핀란드의 정치 구조를 살펴보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양 의원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젠더 균등의 중요성이 소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1대 국회에선 20·30대 의원이 13명으로 늘고 여성 의원이 역대 최다인 57명이지만, 여전히 한국 정치에서 청년과 여성의 진입장벽은 높다”며 “나이와 성별을 떠나 우리 사회의 모든 계층이 고르게 정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