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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일 ‘세계 소행성의 날’…소행성 실체 파헤친다
- 국립과천과학관, 27일 ‘소행성의 날’행사 온라인 중계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립과천과학관은 오는 30일 세계 소행성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27일 토크콘서트와 사이언스 쇼를 온라인으로 중계한다.

소행성의 날은 1908년 6월 30일 러시아 퉁구스카 지역에 지름 약 40m급 소행성이 떨어진 사건을 계기로 지구촌 시민 모두가 소행성 충돌의 위협을 인식하고 고민해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당시 소행성 충돌로 25km 거리 내 약 8천만 그루의 나무들이 쓰러졌고, 450km 떨어진 곳을 지나던 기차가 전복되는 사고도 있었다. 이는 히로시마 원자폭탄 185개에 맞먹는 위력이었다.

이번 소행성의 날 행사 토크콘서트는 과학저술가이자 과학책방 ‘갈다’의 대표 이명현 박사의 진행으로 이정모 과천과학관장과 문홍규 한국천문연구원 박사가 ‘현실과 가상 속 소행성 충돌과 방어’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다.

온라인 중계와 더불어 실시간으로 질문을 받아 토크콘서트 후 출연자들이 답을 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사이언스 쇼에서는 혜성이 어떠한 구성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만들어보는 체험이 진행된다.

조재일 국립과천과학관 박사는 “국내 최고 전문가들의 소행성에 대한 다양한 견해를 들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온라인 중계는 27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유튜브 과천과학관 채널과 페이스북에서 실시간으로 방송된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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