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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리카TV, 격투프로그램 'ARC' 흥행 대박
누적 시청자 10만명 돌파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아프리카TV와 로드FC가 새롭게 선보인 격투기프로그램 'ARC'가 좋은 성적을 거두며 흥행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20일 아프리카TV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개최한 'ARC' 첫 대회의 누적 시청자 수가 8만명을 돌파했다. 경기 하이라이드만 모은 VOD 조회수까지 합치면 10만명이 넘는다.

ARC는 격투기의 대중화를 위해 기획됐다. 3분 3라운드, 30초 스탠딩, 30초 피니쉬 보너스가 적용되는 ‘333 시스템’으로 더욱 박진감 넘치는 재미를 제공한다.

격투기 애호가로 알려진 프로게이머 ‘액션홍구’, 스포츠 중계 전문 BJ ‘캐스터안’, ROAD FC 파이터 ‘심건오’ 등의 BJ도 중계에 나서 입담을 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시청하는 유저들과도 채팅을 통해 소통하는 등 새로운 중계 방식도 선보였다. 시청자들의 후원금을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에게 전달해, 격투기 활성화에도 도움을 줬다.

27일로 예정됐던 ARC002 대회는 코로나19의 악화로 잠정 연기됐다. 이에 많은 시청자들은 아쉬움을 토로했다.

김대환 로드FC 대표는 "회가 연기된 만큼 코로나19에 대한 대비책을 더 완벽하게 마련하고, 첫 대회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 2회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곧 넘버 시리즈 일정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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