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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테크놀로지, 서울 중구청에 자외선 살균기 기증
어린이집 70여곳에 전달 예정
6초만에 코로나19 99% 사멸하는 자외선 살균기
지난 18일 서울 중구청에서 열린 기증식에서 (좌측부터) 서양호 서울 중구청장과 이병길 한국테크놀로지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테크놀로지 제공]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한국테크놀로지가 서울 중구청과 함께 지역 어린이 건강 사수에 나섰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최근 서울 중구청에 지역내 어린이집에 기증할 안티코(Anti-co) 자외선 살균기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날인 18일 열린 전달식에는 이병길 한국테크놀로지 대표와 임직원, 서양호 중구청장, 김원균 중구 복지지원과장 및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해 나눔과 실천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국테크놀로지 임직원들은 이날 자사가 공식 유통하고 있는 안티코 살균기 365대를 손수 구입해 전달했다. 살균기를 활용하면 마스크, 휴대폰, 시계, 안경 등 생활용품을 단시간에 간편하게 소독할 수 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방역, 살균, 소독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안티코 살균기가 코로나19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구청은 이를 관내 어린이집 70여 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지역내 어린이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준 한국테크놀로지 임직원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민관 협력을 통한 코로나19 방역이 많아질수록 코로나19도 우리 곁에서 빨리 떠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길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소독기를 기증하게 돼 뿌듯하다”며 “우리 미래를 짊어진 어린이들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한국테크놀로지가 기증한 안티코 살균기는 최근 미국 보스턴 대학교 등이 추진한 ‘자외선의 바이러스 제거 효과 실험’을 통해 이름이 알려진 제품이다. 안티코 살균기의 살균 원리인 UV 자외선에 코로나 등 바이러스를 노출시키자 바이러스의 DNA가 붕괴되며 3초 만에 95%, 6초 만에 99%가 제거된 것이다.

이러한 실험 결과로 안티코 살균기의 구입 문의도 평소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유명 이동통신사의 전국 공식 매장 5000여 곳에 설치돼 품질과 안정성도 검증받았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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