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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신업, 방심은 금물…LGU+, 안전체험교육장 개관
업계 최초 한국산업안전보험공단 인증 획득
통신업 특성 맞는 14종 체험 시설 마련
자사·계열사 및 협력사 구성원 대상으로도 교육 진행
LG유플러스는 통신업의 특성을 반영한 안전체험교육장을 개관하고, 업계 최초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11일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안전체험교육장에서 안전체험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LG유플러스가 통신업 특성을 반영한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안전체험교육장을 개관하고, 업계 최초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안전체험교육장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소재 대전R&D센터에 연면적 352㎡ 규모다. 업종 공통 7종, 통신업 특화 7종을 포함 총 14종의 체험시설이 마련됐다. 심폐소생술 실습을 위한 CPR실과 이론교육장도 별도로 구비하고 있다.

특히 통신업 특화 체험시설은 ▷통신주 추락·전도 ▷사다리 전도 ▷지붕 미끄러짐 ▷감전 및 검전기 사용 ▷과전류/잠금장치(LOTO) ▷밀폐공간(맨홀) 등 실제 통신업 현장에서 마주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을 반영했다.

아울러 교육과정은 관리감독자와 근로자 등 교육생의 역할별로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설계했다. 이를 통해 현장의 사고위험을 줄이는 등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시설 오픈 첫해인 올해는 LG유플러스 직원과 협력사, 그리고 요청이 있는 경우 자매사까지 우선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나아가 향후에는 지역사회와 타 업계 기업까지 확대 개방한다.

양무열 LG유플러스 NW인사/지원담당은 “통신업종의 특성을 반영한 안전체험교육장을 통해 타 업종에 비해 소홀했던 통신업 종사자들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한다”며 “근로자가 작업에 꼭 필요한 안전보건에 관한 지식을 습득하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도록 철저한 안전체험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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