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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명 '어르신보호센터'서 6명 확진…80대 3명·50대 3명
신도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된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큰나무교회에서 6일 오후 주민센터 직원들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용인시와 성남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큰나무교회에서 예배를 본 신도들 가운데 1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경기 광명시 노인복지시설에서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명시는 9일 광명3동에 있는 ‘광명어르신보호센터’ 입소자 3명과 간호조무사와 센터장, 요양보호사 등 시설 종사자 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입소자 3명은 모두 80대, 종사자는 모두 50대다.

보건당국은 어르신보호센터 입소자 중 71세 여성 A(구로구 55번 확진자)씨가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시설 내 입소자와 종사자 전원 검사했다.

A씨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동생(구로구 56번 확진자)과 함께 지난달 31일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큰나무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이날 확진된 6명의 가족 13명에 대해서도 자가격리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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