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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강욱 “통합당 원구성 동참해야…적폐 정치 설 곳 없어”
열린민주, 8일 1호 법안으로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최강욱 대표 발의
김진애 원내대표, “국민의 기본 주권 일깨우기 위해 열과성 다하겠다”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8일 “미래통합당은 오늘이라도 하루빨리 원 구성과 추경심사에 동참해주시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열린민주당 제4차 최고위원회의’에서 “통합당의 본회의장 집단 퇴장을 보며 국회를 바꿔야 하는구나 생각했다”라며 “국회가 개원했지만, 정치개혁의 갈 길은 멀게만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민생 위기에 대한 지원은 1분 1초를 다퉈야 한다”며 “비상시국에도 불구하고 몽니로 일관하는 정치는 구태이고 더는 국민 앞에 적폐 정치가 설 곳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선거 과정에서 공약했던 국회의원 3선 제한법, 정당의 비례대표 후보자 선출 시 국민참여 경선 의무화 등 국민이 요구하는 방향의 정치개혁을 추진하겠다”며 “정치권은 아직 국민이 들어 올린 촛불에 답할 수준이 안된다는 지적을 가슴 아프게 새기면서 국민이 바라보는 개혁을 추진하는 것으로 당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대표는 이날 열린민주당 1호 법안으로 ‘국민소환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의 주요 내용으로는 ▷국회의원에 대한 국민 소환 ▷‘민주화운동 ’ 부정 국회의원 소환제 등이 있다.

아울러 김진애 원내대표는 1호 법안에 대해 “국민의 기본 주권을 일깨우고 국회의원의 윤리의식을 높이며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 제도로 안착하길 기대한다”며 “열린민주당 원내 세 의원은 국회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는 국회의원이 되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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