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 해모로 스퀘어 이스트’ 조감도.[한진중공업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한진중공업이 대구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동대구 해모로 스퀘어 이스트’가 오는 29일에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9~15층 총 15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59㎡, 75㎡, 84㎡ 등 중소형 위주로 건립된다. 모두 935가구 중 70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이곳 입지 근접거리에는 대구 도시철도 1호선 동구청역, KTX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대구공항, 신세계백화점, 파티마병원, 동구청 등이 있다.

‘동대구 해모로 스퀘어 이스트’는 해모로의 자체적인 미세먼지 통합관리 시스템인 ‘H-CATS (Haemoro Clean Air Total System)’를 처음으로 도입한다.

단지공용, 단지조경, 커뮤니티시설, 지하주차장, 세대공용, 세대내부 등 6개 존으로 구분해 각 공간의 특성에 맞게 체계적으로 미세먼지를 정화하는 진화된 미세먼지 케어 시스템이다.

단지조경에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미세먼지를 저감시키는 환경정화 수종을 식재하는 것은 물론 산수원, 벽천 등의 수경시설을 설치하고 옥상에는 저관리형 녹화사업도 병행해 나간다.

​분양 관계자는 “신암동은 청약 비규제 지역으로 청약 자격, 전매 제한 및 중도금 대출 등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며 “8월부터 시행되는 정부의 지방 광역시 전매제한 이전 막차 분양단지로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동대구 해모로 스퀘어 이스트’ 견본주택은 대구 동구 신암동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3년 1월 예정이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