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주택법 시행령 개정 입법예고… 지방 공공택지도 전매제한기간 3년으로
-8월 이후 분양권 거래 사실상 불가능 … 규제 전에 분양 받자는 수요자 늘어
-6월 공급 나서는 사송 더샵 데시앙 2차, 탁월한 생활환경에 규제는 피해 수요자 관심
[헤럴드경제] 정부는 주택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오는 8월부터 수도권 일부지역과 지방광역시의 도시지역, 지방 공공택지에서 분양에 나서는 민간택지의 분양권 전매제한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발표된 주택법 시행령의 입법예고에는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 민간택지의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을 소유권 등기 이전 시까지 한다는 내용과 함께 지방의 공공택지도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전매제한기간을 확대한다는 내용이 포함했다.
사실상 수도권과 지방광역시는 물론 지방의 공공택지까지 분양권 거래가 원천 차단되는 것으로, 정부가 과열되고 있는 분양 시장의 열기를 잠재우기 위해선제적으로 규제의 범위를 확장해 반사효과를 사전 차단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당초 국토교통부는 지난 5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투기수요를 차단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 공급을 위해 수도권 일부지역과 지방광역시의 도시지역의 민간택지에서 건설, 공급되는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을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입법 예고에는 보도자료 발표 당시 포함되지 않았던 지방의 공공택지까지 포함되면서 사실상 인기지역은 8월 이전까지 분양을 받아야 한다는 분위기가 수요자들 사이에서 형성될 전망이다.
오는 8월 시행령 개정 공포를 앞두고 규제 전에 막차공급에 탑승하려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규제 예정지역에서 분양에 나서는 단지에 몰릴 전망이다. 대표적인 곳이 양산사송신도시에 들어서는 사송 더샵 데시앙 2차다.
사송신도시는 부산광역시의 인구 과밀을 해소하기 위해 조성되는 명품 자족 스마트 신도시다. 여의도 면적 크기인 약 276만㎡ 부지에 1만4,900여 세대가 들어서며, 학교, 공원, 자족시설 등도 함께 조성된다. 부산광역시와 맞닿아 있으며 울산광역시, 김해시, 창원시로의 이동이 편리해 부울경을 대표하는 신도시로 통한다.
부산과 인접한 위치로 부산 생활권을 누릴 수 있으면서도 규제에서는 자유롭다. 공공택지지구로 공급되기 때문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가격에 분양을 받을 수 있고, 2차의 경우 6월에 분양에 나서기 때문에 전매제한 기간도 1년으로 짧다.
부동산 전문가는 “정부가 발표한 이번 대책은 과열기미를 보이고 있던 수도권 일부지역과 지방광역시 민간택지는 물론 기습적으로 지방 공공택지까지 규제지역에 포함하면서 사실상 이들 지역의 분양권 거래를 원천적으로 금지하겠다는 것”이라며, “사송 더샵 데시앙 2차의 경우 정부규제를 앞둔 상황으로 막차 효과에 대한 기대감에 수요자가 몰리면서 이번 규제의 최대 수혜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건설과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공급하는‘사송 더샵 데시앙 2차’는 사송신도시 3개 블록(B5, B6, B7)에 지상 최고 25층, 22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2,08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1차 대비 업그레이드된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여 주목된다. 특히 작은도서관, 스터디룸 등으로 구성되는 에듀센터를 신설한다. 이는 1차에는 없던 시설로 아이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도 단지는 다목적 실내체육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경로당, 맘스카페, 맘스스테이션, 플레이클럽 등 대규모 단지에 걸맞은 다채로운 시설을 도입해 실생활의 편리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사송 더샵 데시앙 2차는 사송신도시 내 중심 입지에 조성돼 쾌적한 주거 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단지 바로 앞에는 도서관, 체육시설, 생활문화센터, 국민체육센터, 공공시설 등이 구성되는 4천200평 규모의 대규모 복합커뮤니티 시설과 다양한 테마공원이 계획된 축구장 6.5배 규모의 수변공원이 조성되고 있어 1차 단지와 비교해 입주민의 생활 편의성은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단지 인근에는 군지산 및 자락숲도 인접해 입주민은 단지 바로 앞에서 다양한 문화, 여가생활과 쾌적하고 여유있는 청정 힐링 라이프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편리한 교통환경도 갖췄다. 특히 부산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과 양산시 북정동을 연결하는 양산도시철도(2024년 예정) 내송역이 인접해 부산접근성이 탁월하다. 실제 이를 이용하면 노포역까지는 5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또 바로 앞에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위치해 도보로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으며, 단지 내에는 국공립어린이집도 조성할 계획이어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사송 더샵 데시앙2차는 생활, 교통, 교육 등 모든 생활 인프라를 알차게 갖춘 브랜드 대단지로 공급에 나서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았던 곳”이라며 “여기에 오는 8월부터 지방 공공택지의 전매금지 기간이 늘어난다는 소식에 규제 전에 분양 받을 마지막 기회라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어 사송 더샵 데시앙 2차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송 더샵 데시앙 2차는 현재 단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홍보관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홍보관은 부산과 양산 두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산 홍보관은 부산시 금정구 중앙대로 1742(부곡동 216-30)에 위치하며, 양산 홍보관은 경남 양산시 물금읍 청운로 349(범어리2711-10)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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