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마스크 미착용...20명 접촉자 발생
[헤럴드경제(이천)=박정규 기자] ‘수원 버즈 PC방 확진자, 코로나 19 집단감염위기’와 관련, 이 확진자는 수원버스터미널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이천 장호원 일대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태원 발 3차 감염위기 공포가 이천을 감돌고있다.
이천시에 따르면 동남보건대 평생교육원 직원인 20대 확진자는 지난 16일 오후 6시40분 장호원정류소에 내려 복명가 함흥냉면 음식점을 방문해 2명과 밀접 접촉했다. 아버지 자택을 방문한 뒤 다음달인 17일도 도보로 복명가함흥냉면을 재차 방문했다. 이날 낮 12시58분 뉴골뱅이 PC방을 50분가량 방문, 밀접접촉자 1명이 발생했다. 이천시 접촉자는 총 4명이다. 이중 1명은 청주시민이라고 이천시는 밝혔다.
이 확진자는 수원 소재 동남보건대 평생교육원 7층에서 근무하는 20대 직원이다. 수원에서 야외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실내는 마스크를 착용하지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 확진자는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군포 확진자-33과 용인 확진자-73 등 2명과 지난 14일 안양에서 접촉했다”고 밝혔다. 수원 버즈 PC방 마스크를 착용하지않고 19명과 접촉해 수원시가 신원 파악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