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새 미래상 만든다..왜?
강원 고성군청.

[헤럴드경제(고성)=박정규 기자]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11일 대회의실(신관 3층)에서 ‘희망찬 미래 평화중심 고성’의 미래모습을 담는 ‘2035년 고성 군기본계획’수립에 있어 각계각층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주민참여단 회의를 개최했다.

주민참여단은 고성군에 주소를 둔 도시․주택․교통․산업․환경․안전․문화․복지 등에 전문적인 자격이나 관심이 있는 주민 27명으로 구성됐다.

군 기본계획은 국토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활용하고 지속가능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장기적으로는 군이 공간적으로 발전하여야 할 구조적 틀을 제시하는 고성군의 종합계획이다.

회의는 주민참여단 위촉장 수여, 참여단의 이해를 돕기 위한 군기본계획에 대한 이해, 고성의 현재 들여다보기, 고성 핵심가치를 찾아 미래상 초안 정하기, 미래상 발표 및 공유, 투표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14일과 21일 두차례 회의를 더 개최해 주민의 공감대를 충분히 형성한 후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군기본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황광일 건설도시과장은 “고성의 미래발전 전략 수립을 위해 주민과의 충분한 소통으로 주민이 원하는 군기본계획 수립으로 희망찬 미래 평화중심 고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