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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슬라 中상하이 공장 가동 중단

테슬라 상하이 공장의 전경 [로이터]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의 중국 상하이 공장 운영이 중단됐다고 블룸버그 등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업계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부품 수급 차질이라는 분석을 한다. 테슬라는 그러나 내부 정비 차원의 중단이라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 상하이 공장은 노동절 연휴가 끝난 6일 이후에도 가동하지 않고 있다.

테슬라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테슬라의 중국 공장 운영까지 분명한 영향을 주게 됐다”고 말했다.

테슬라는 공식 입장을 내고 공장 가동이 중단된 건 사실이지만 노동절 연휴 기간(5월 1~5일)을 활용한 정상적인 유지보수와 생산 재조정 차원이었다고 해명했다.

상하이 공장은 테슬라의 유일한 해외 생산기지다. 작년말부터 모델3를 만들고 있다. 판매는 올 초부터 시작했다.

모델3는 중국에서 1분기 1만6700대를 팔아 단숨에 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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