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7시40분부터 입실 가능
'2020년도 제1회 초·중·고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현장접수를 시작한 올 2월17일 오후 서울 용산공고 실습장에서 수험생 등이 응시원서를 접수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이달 23일 실시되는 올해 첫 검정고시는 응시지간 거리를 1.5m 띄워 앉은 채 치러지며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020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검정고시 응시자 유의사항을 8일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응시자에게 문자로 안내했다고 밝혔다.
2020년도 제1회 검정고시는 13개 고사장에서 6088명이 응시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두차례나 시험이 연기된 만큼, 안전한 시험시행을 최우선으로 하며 중앙방역대책본부의 강화된 방역대책을 준수해 치러진다.
모든 응시자는 시험 당일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응시할 수 없다. 또 퇴실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고사장 입실 전 체온 측정 등을 위해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평소보다 일찍 고사장에 도착할 것이 권유된다. 오전 7시40분부터 입실 가능하며 시험 시작시간은 오전 9시다.
응시자 간 거리를 1.5m 이상 확보하기 위해 고사실을 재배치해 응시자는 변경된 고사실을 확인해야 한다.
고사장은 전문소독업체를 통해 시험 전·후 소독을 실시하며 응시자와 시험관계자 외 외부인의 출입이 전면 통제된다. 응시자 중 최근 14일 이내 해외를 방문하거나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자가격리자는 고사장을 출입할 수 없다.
시험 당일 유증상인 경우는 응시 제한이 원칙이나 불가피한 경우 별도 고사실에서 응시해야 한다. 시험 종료 후 보건 교육 또는 선별진료소를 방문해야 한다. 중졸과 고졸 검정고시 응시자의 경우, 점심 도시락 및 음용수를 지참해야 한다.
yeonjoo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