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사랑의열매에서 진행한 한국배구연맹 기부금 전달식.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한국배구연맹(총재 조원태)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40000만 원을 기부했다.

29일 오전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한국배구연맹 및 남녀부 프로배구 구단 관계자들과 사랑의열매 예종석 회장, 김연순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프로배구 19~20시즌 정규리그 남녀부 상위 3개 팀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돕기 위해 상금 4억원 가운데 1억 4000만 원을 내놓은 것.

기부금은 남자부 1위 우리카드, 2위 대한항공, 3위 현대캐피탈과 여자부 1위 현대건설, 2위 GS칼텍스, 3위 흥국생명의 이름으로 기부되며,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위기가정의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배구연맹은 또 5월엔 타이틀스폰서인 도드람양돈농협과 함께 코로나19 관련 물품 지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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