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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시, 재난기본소득 선불카드 ‘방문발급 서비스’ 앞당겨

[헤럴드경제(용인)=지현우 기자] 용인시는 고령의 거동불편 노인이나 중증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재난기본소득 선불카드 방문 발급 서비스를 앞당겨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노인이나 장애인들이 선불카드를 늦게 발급받아 사용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재난기본소득 지급 취지에 맞게 신속히 집행하기 위해서다. 시는 각 읍·면·동별로 경기도에서 정한 다음달 11일보다 앞당겨 일정을 잡아 신속히 방문 발급 서비스를 진행하도록 했다.

용인시청 전경.

일부 동에선 이미 이달부터 현장 접수와 동시에 방문 발급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기흥구 마북동 경우 지난 20~29일 21개 경로당을 방문해 1149명 노인에 선불카드를 발급했다. 영덕2동은 요양시설인 삼성노블카운티를 대상으로 방문 발급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동백3동은 노인복지주택인 스프링카운티자이와 장애인과 노약자 시설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발급 서비스를 하고 있다.

수지구 풍덕천1동은 지난 27일부터 전날까지 노인복지주택인 광교산아이파크를 방문해 130명에게 선불카드를 발급했다. 시는 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접수하고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와 농협을 통한 현장 접수는 7월 31일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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