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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硏, 고양시 노후화된 구조물 보강 나선다
한승헌(오른쪽) 건설연 원장과 이재준 고양시장이 업무협약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건설기술연구원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28일 고양시와 지역 현안 해결 및 상호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안전, 기후변화 등의 지역현안에 대해서 상호 보유한 행정력과 기술력을 활용해, 최적의 해결방안을 마련하는데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구조물 보수보강, 도시 열섬현상 저감, 연약지반 안전관리기준 강화 대책 등이 중점협력분야 과제로 선정됐다.

먼저 구조물 보수보강 분야는 노후화가 진행 중인 교량 등 고양시 관할 도로시설물에 건설연이 보유한 건설기술 및 노하우를 적용해 객관적인 시설 관리기준 등 제도를 정비할 계획이다. 도시 열섬현상 저감 대책을 통해서는 지하수를 활용한 물순환시설을 도입해 친환경 시민휴식 공간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연약지반 위험지역 설정 및 안전관리기준 강화 대책 마련을 통해 고양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하여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건설연은 2019년 4월 ‘지역협력센터’를 설립하고 건설연과 협력하고 있는 각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지역 소재 기업 참여형 사업을 발굴·수행하는 등 코로나19 범유행 이후 침체된 지역기업의 조기 회생 및 활력 부여에 이바지하고 있다.

한승헌 건설연 원장은 “건설연의 우수한 역량을 활용해 고양시의 건설분야 지역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고양시민이 보다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순조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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