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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K저축은행 아동시설 등에 '마스크 100만장' 전달…박세리 선동열 등 참석
박세리 여자골프대표팀 감독(왼쪽)과 선동열 전 야구대표팀 감독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OK금융그룹이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스크 100만장을 아동시설 등에 전달했다.

OK금융그룹은 지난 27일 서울 남대문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선동열 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 박세리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 국가대표팀 감독, 석진욱 프로배구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감독, 권오현 재외교육지원센터장, 신정찬 한국아동복지협회장, 방영탁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장,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OK금융그룹은 아동·청소년을 중심으로 ▶나라 사랑(국내 아동양육시설, 약 50만 장) ▶민족 사랑(재외한국학교 등, 약 50만 장)으로 구분해 마스크를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OK금융그룹 관계자는 “마스크 단가가 상승했고 수급 부족이 겹쳐 어려움이 있었지만, 현 상황을 조속히 극복하려면 시의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OK금융그룹은 IMF 외환위기와 비슷한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사태를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투혼의 아이콘’ 박세리 감독으로부터 응원을 받고자 기부 행사에 초대했다.

박 감독은 지난 2014년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개최를 통해 OK금융그룹과 인연을 맺고 있다. 해당 대회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개최 중인 KLPGA 정규 투어 대회로 지난해 9월 총 상금 8억 원 규모로 ‘엘리시안 강촌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됐다. 올해는 오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박 감독은 “이번 마스크 기부가 국난 극복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사회 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이 국가적 재난을 함께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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