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대표 이정환)가 지난 13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론칭한 원어민 온라인 화상수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관악캠프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개학연기와 정규 및 방과후 수업 휴원에 따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 원격 화상수업에서 참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큰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는 것.
관악캠프 온라인 화상수업은 녹화된 동영상을 재생하는 것이 아니라, 화상통화 프로그램을 이용해 원어민 강사와 그룹별 실시간 쌍방향 수업으로 진행된다.
개인 컴퓨터나 노트북, 스마트폰에 개방형 화상회의 솔루션인 ‘줌(ZOOM)’을 다운로드해서 접속하면 다수 학생이 누구나 쉽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학년과 레벨에 따라 반편성이 이뤄지며 한 반에 최대 10명까지 등록 가능하다. 저학년의 경우 말하기(phonics), 고학년은 읽기(reading) 위주로 수업이 진행된다.
학생 접속(출석)이 확인되면 원어민 강사와 수강생이 화면과 음성으로 매일 정한 주제를 놓고 쌍방향 대화를 통해 오프라인 체험수업 분위기를 최대한 살리도록 구성돼 있다.
오후 3시와 4시에 각각 3개반이 개설돼 있다.
관악캠프 김신영 교육팀장은 “원어민 강사와 학생들이 특정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얘기함으로써 코로나 19로 인한 영어공부 공백을 상당부분 채워주고 있다” 면서 “온라인 화상수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시간 절약을 할 수 있어서, 향후 오프라인 개원을 하더라도 화상수업은 방과후 고정 프로그램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환 헤럴드에듀 대표는 “풍부한 경험과 자격을 갖춘 원어민 강사들이 관악영어마을의 검증된 커리큘럼과 프로그램으로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학부모들이 크게 만족해 하는 것 같다” 면서 “스마트기기에 익숙한 아이들이 원어민과 실시간으로 원격 대화함으로써 더욱 학습흥미를 붙이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편 관악캠프는 초등학생 온라인 영어수업에 이어, 다음달 11일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원격 화상수업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