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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농가도 돕고, 기부도 하고”…LGU+, 착한 소비 앞장 ‘U+로드 온라인장터’ 개장
LGU+, 매출 하락 국내 농가 돕기 위해 ‘U+로드 온라인장터’ 개장
오는 29일부터 8주간 운영…‘언택트’ 소비 트렌드 확산에 발맞춰
저렴한 가격·무료배송·‘칼빔면’ 무료 제공 등 혜택
판매 금액 절반만큼 LG유플러스 재원으로 기부까지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처한 국내 농가를 돕기 위해 ‘U+로드 온라인장터’를 개장한다고 22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제공]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하고 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는 ‘착한 소비’를 위해 LG유플러스가 나섰다.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처한 국내 농가를 돕기 위해 ‘U+로드 온라인장터’를 개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온라인장터는 오는 29일 개장, 8주간 운영된다. LG유플러스가 산지 농가와 직접 거래해 구매한 신선한 농산물을 시중 마트 물가의 절반 수준으로 판매한다. 배송비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2000개 한정수량의 농산물이 공개돼 선착순 판매된다다. 개장 첫날인 29일 신안 대파 2단(2000원)과 농심 ‘짜왕건면’ 2봉지를 시작으로 ▷햇양파 3㎏(5000원)과 농심 ‘칼빔면’ 2봉지 ▷고구마 1.5㎏(5000원) ▷체리방울토마토 1.5㎏(5000원)등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판매 농산물은 이후 추가 공개된다. 농심의 후원으로 구매 고객에게는 짜왕건면, 칼빔면 등 라면도 무료 제공한다.

기부도 가능하다. 고객이 U+로드 온라인장터에서 쓴 금액의 절반만큼 LG유플러스가 별도 재원을 마련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한다. 기부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U+로드 온라인장터 농산물은 LG유플러스 고객뿐만 아니라 타사 고객도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U+멤버스’ 앱에서 접속 가능한 전용 쇼핑 서비스 ‘멤버스쇼핑’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내 이벤트 메뉴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U+로드’는 LG유플러스가 골목 상권과 제휴해 할인, 경품 이벤트 등을 제공하며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8년 서촌마을에서 처음 시작된 후 중구 필동, 인천개항장, 경리단길 등 수도권 지역과 부산 해운대 해리단길에서 진행된 바 있다.

권아영 LG유플러스 고객체험혁신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비대면)’ 소비 트렌드 확산에 발맞춰 U+로드를 온라인에서 운영하고, 매출 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국내 농가를 돕기 위해 농산물 장터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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