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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동구 아양기찻길, 대한민국 야간관광 100선 선정
대구 동구 아양기찻길 야경.[대구 동구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동구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대한민국 야간관광 100선에 ‘동구 아양기찻길’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동구 아양기찻길은 금호강 물결을 따라 아름다운 일몰과 낭만적인 밤을 즐길 수 있는 명소다.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촬영지로도 알려지면서 연간 50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고 있다.

동구는 옛 대구선 폐쇄로 쓸모가 없어진 아양철교에 전망대와 전시장을 갖춰 주변 산책로와 연계한 아양기찻길을 만들었다.

최근에는 컬러풀 포토존이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기억에 남는 추억의 사진을 제공하고 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아양기찻길 야간관광 100선 선정으로 지역의 우수한 관광 콘텐츠를 국내외에 알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 개척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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