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가지 성남형 연대안전기금 신청 접수 안내 포스터. |
[헤럴드경제(성남)=지현우 기자] 성남시는 20일부터 50개 동 행정복지센터에도 성남형 연대안전기금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시 홈페이지를 통한 5부제 온라인 신청·접수에 이은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원금 접수창구 확대다.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는 성남형 연대안전기금은 ▷재난연대 안전자금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아동양육 긴급돌봄 ▷소상공인 경영안정비 ▷고용사각지대 근로자 생계지원금 등 5가지다.
재난연대 안전자금은 95만명 성남시민 모두에 1인당 10만원씩 선불카드로 지급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7월 31일까지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도 오는 7월 31일까지 신청받아 성남시민 모두에 1인당 10만원씩 선불카드로 지급한다.
아동양육 긴급돌봄은 만 7~12세 아동 5만2622명에게 4개월간 월 10만원씩 모두 40만원을 선불식 충전카드로 지급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5월 29일까지다. 소상공인 경영안정비는 연 매출에 상관없이 4만6000여 명 모든 소상공인에 1명당 100만원씩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다음달 8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고용사각지대 근로자 생계지원금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신청받는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지난 2월 23일 이후 5일 이상 일하지 못한 특수고용직, 프리랜서 1만2000명, 50인 미만 휴업사업장의 무급휴직 종사자 7000명이다. 하루 2만5000원씩 2개월간 최대 10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시는 원활한 접수처리를 위해 500명 행정지원 인턴을 50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치했다. 사업별 5부제 신청을 받고 야간·주말 접수, 온라인 신청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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