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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신규 확진 18명…58일 만에 20명 아래로
해외 유입 9명·지역사회 발생 9명
누적 확진자 총 1만653명

[헤럴드경제]18일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653명으로 집계됐다. 58일만에 신규 확진자가 20명 아래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8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명대로 떨어진 건 2월 20일 이후 58일 만이다.

지난 9일부터 20∼30명대에 머물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 동안 20명대를 유지하다가 이날 10명대로 떨어졌다. 13일 25명, 14일 27명, 15일 27명, 16일 22명, 17일 22명 등이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18명 중 5명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나왔다. 대구에서 3명, 경북에서 2명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1명, 경기 4명, 인천 1명 등 총 6명의 신규 확진자가 집계됐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강원 1명, 충남 2명, 경남 1명 등이었다.

검역 과정에서는 4명이 확인됐다. 감염 경로별로 보면 신규 확진자 18명 중 9명은 해외 유입 사례, 나머지는 지역사회 발생으로 분류됐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 6830명, 경북 1358명 등 대구·경북에서 8188명이 나왔다. 수도권 확진자는 1366명이다. 서울에서 622명, 인천에서 90명, 경기에서 654명의 확진자가 보고됐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232명으로전날 같은 시각보다 2명 늘었다.

치명률은 2.18%다. 국내 사망자 대부분은 고령에 기저질환(지병)을 앓는 확진자 중에서 나왔다. 80세 이상 확진자의 치명률은 23.28%에 이른다. 70대 확진자의 치명률은 9.65%로 10%에 육박하고 있다.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다가 다시 재양성(재확진)된 사례는 173명으로 전날 163명과 비교해 10명 증가했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108명이 늘어 총 7937명이 됐다. 완치율은 74.5%다. 신규 확진자 발생이 감소하는 가운데 격리해제가 지속해서 늘어나면서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2천484명이 됐다. 전날과 비교해 92명 줄어든 수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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