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도봉구, 中 베이징시 창평구서 방역물품 기증받아
자매도시의 보은
이동진 구청장 등 구청 직원들이 14일 청사 앞에서 자매도시 중국 베이징시 창평구가 보낸 현수막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봉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25년 자매도시인 중국 베이징시 창평구로부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물품을 전달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26일 창평구에 방진복, 의료용장갑, 보호경 등 기부물품을 서한문과 함께 보낸 바 있다. 창평구는 “중국 내 급격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으로 마스크와 구호물자 수급에 어려움을 겪은 시기에 도봉구에서 보낸 기부물품이 큰 힘이 되었다”며, 지난달 30일 마스크 1만5000개와 비접촉식 열체온계 96개를 도봉구로 보냈다. 지원 물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과 세관 통관절차를 거쳐 지난 14일 도착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기부물품은 도봉구에 큰 힘이 될 것이며,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소중한 우정을 보여준 창평구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했다.

구는 최대한 신속하게 마스크 등 기부물품을 취약계층 및 의료종사자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js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