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한국도자재단-이천 관고전통시장, 코로나19 극복 ‘자매결연’ 체결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

자매결연 협약서. [경기도 제공]

[헤럴드경제(이천)=지현우 기자] 한국도자재단과 이천 관고전통시장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도자재단과 이천관고전통시장 상인회는 ▷‘전통시장 가는 날’ 지정운영 ▷지역특산품과 필요물품 구매 ▷코로나19 종료 후 문화프로그램 관련 재능 기부 등에 합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는 시점부터 본격적으로 실행하기로 했다.

이천 관고시장은 지난 2008년부터 운영 중인 이천 시내에 위치한 전통시장이다. 70여 개 점포로 구성돼 쌀, 도자기 등 이천 특산물을 비롯한 농산물, 수산물, 채소·과일, 생활용품 등이 거래되고 있다. 매월 끝자리 2일과 7일에는 5일장이 운영된다.

재단은 매월 넷째 주 목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하고 기관, 부서 회식 등 공식 활동 때 시장 이용 횟수를 늘릴 예정이다. 코로나19 종료 후에는 관고시장 5일장 도자체험프로그램, 관고시장 연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등 재능 기부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관고전통시장 상인회는 소비자에게 좋은 물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공급하고 원산지와 가격표시제 이행 등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이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이천 관고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deck917@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