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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U, 연기했던 서울 쇼트트랙 선수권 등 3개 대회 취소
쇼트트랙 선수권 경기모습./ISU 홈페이지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올해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ISU(국제빙상경기연맹) 쇼트트랙세계선수권 등 3개의 대회가 취소됐다.

ISU는 1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한 이사회 결과 3,4월에 열릴 예정이었던 쇼트트랙선수권(3월, 서울), 피겨선수권(3월, 몬트리올), 싱크로나이즈드스케이팅(4월, 레이크플래시드) 등 3개의 대회 개최를 완전 취소한다'고 밝혔다.

ISU는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살펴볼 때 이 대회들은 차기 시즌 이전에 개최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ISU는 당초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쇼트트랙선수권 개막을 약 열흘 앞둔 3월 초 대회를 10월 이후로 연기하고, 상황을 주시했으나 세계적으로 코로나사태가 계속 확산되는 추세라 취소하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렸다.

1976년부터 열린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가 취소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ISU는 오는 28일 온라인 이사회를 다시 열어 2020-2021시즌 일정을 논의하기로 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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