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립경상대 제공 |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국립경상대학교(GNU, 총장 이상경)는 지난13일부터 17일까지 국내 최초로 ‘공기업 채용 대비 온라인 합동 취업 캠프'를 운영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시행한 온라인 취업캠프는 기존의 온라인 콘텐츠 시청의 방식이 아닌 외부 취업전문가와의 실시간 Q&A, 1대1 컨설팅, 그룹 과제 수행 등 ‘실시간 양방향 소통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온라인의 공간적 강점과 오프라인의 맞춤 지원 강점이 동시에 발휘되어 취업교육의 효율을 더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체적으로 ▷공기업 취업전략 ▷개인별 입사지원 작성 및 컨설팅 ▷유형별 면접 시뮬레이션 ▷실전 모의면접으로 진행되어 단계별로 그룹 과제를 수행하고 1대1 화상 컨설팅으로 결과를 완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취업캠프는 취업전문 기관 (주)제이앤비솔루션이 기획·운영하고 경상대학교가 주관했다. 이외에도 경남대, 경남과기대, 인제대, 영산대, 창원대 등 6개 대학이 연합해 진행하고 있다.
사진=국립경상대 제공 |
경상대 인재개발원(원장 장형유) 측은 “코로나19의 상황 속에서 취업에 대한 방향을 잡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학생들에게 ‘온라인 취업캠프’가 좋은 대안을 제시하였으며, 학생들의 취업동기를 높이고, 취업준비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대 인재개발원 대학일자리센터는 이 외에도 온라인 비대면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사무직 · 기술직 직무수행능력 필기대비반, 입사지원서 완성 과정,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필기대비반, 비대면 (화상) 진로·취업 상담 등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경상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기간을 유지 중이지만 진로와 취업에 대한 학생들의 요구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한 체계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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