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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풍수해 대비 하수시설 정비
235억 원 투입
주택가 일대 노후 하수관로를 정비하고 있는 모습. [동작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 풍수해에 대비해 하수시설 정비사업을 연말까지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올해 사업비 총 235억 원을 투입해 ▷관내 공공 하수관로 정비 ▷빗물받이 정비 ▷하수처리시설물 점검에 나선다.

먼저 침수피해 중점관리지역인 사당동 일대 배수분구 7㎞와 주택가 밀집지역인 사당로 29라길 일대 외 3개소 1.5㎞ 구간의 노후·불량 하수관로를 정비하고 이설 한다.

특히 사당동 일대는 2022년까지 총 307억원의 사업비로 하수관로 19.2㎞를 정비해 상습 침수를 해소하고 도로함몰 등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또한 하수 역류로 인한 재해발생과 악취를 방지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관내 전 지역 하수관로 334㎞와 빗물받이 2만3279곳을 대상으로 퇴적된 각종 토사, 쓰레기 등을 제거하는 준설작업을 벌인다.

아울러 빗물펌프장 수문 7곳, 하수 맨홀 9445곳을 대상으로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해 결함부분에 대한 신속한 보수‧보강을 실시하고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15일부터 오는 10월15일까지 6개월 간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리고 24시간 운영에 돌입한다.

황왕연 동작구청 치수과장은 “노후·파손 등 정비가 필요한 시설물에 대한 신속한 보수공사 실시로 여름철 우기 침수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한다”며 “앞으로도 하수시설물 유지·관리를 철저히 해 주민의 안전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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