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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집트서 테러리스트 소탕 작전…7명 사살

[AP]

[헤럴드경제] 이집트에서 경찰과 테러리스트 간 총격전이 발생했다.

이집트 매체 알아흐람에 따르면 이집트 경찰은 14일(현지시간) 저녁 수도 카이로 동부 엘아미리야에서 테러리스트 7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이집트 내무부에 따르면 경찰은 테러리스트들의 은신처를 급습한 뒤 총격전을 벌였고 그들이 보유한 자동소총, 탄약 등의 무기를 압수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 1명이 숨지고 다른 3명이 다쳤다.

내무부는 테러리스트들이 오는 19일 콥트 기독교의 부활절을 앞두고 테러를 계획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콥트교인은 이집트 인구의 10% 정도인데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은 그동안 콥트교를 겨냥한 테러를 종종 벌여왔다.

2017년 4월에는 이집트 내 콥트교회 2곳에서 자살폭탄 공격이 잇달아 발생해 48명이 숨졌으며 당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사건의 배후를 자처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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