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21일부터 3개월 간 ‘J-스타트업 주얼리 메이커스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2020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의 하나로 고용노동부,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마련했다. 미취업 구직자를 위해 고용노동부와 종로구가 교육비와 재료비를 모두 지원한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일 4시간, 총 240시간 과정이다. 교육 내용은 ▷패션주얼리 이론 및 제작(주얼리 트렌드, 보석감정, 제작실습) ▷패션주얼리디자인 실무 ▷브랜드 기획 및 아이디어 발굴(마케팅, 홍보 및 유통, 창업 준비) ▷국내 온라인 쇼핑몰 및 글로벌 온라인(온라인 쇼핑몰 오픈 및 관리, 사진촬영, SNS 활용 등) ▷창업 특강 및 멘토링 등이다.

참여 시 학습동아리 활동과 창업 인큐베이팅은 물론 인사동과 삼청동 일대 공예거리 마켓 참여 기회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전문 교육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실습훈련을 진행하며, 모든 과정 수료 후에는 전문직업상담사의 관련분야 취창업을 연계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종로구는 국내 최대의 주얼리 산업 집적지로 서울시 주얼리 산업체 중 약 70%가 소재해 있다”면서 “이번 교육은 브랜드 기획서부터 마케팅, 홍보, 패션주얼리디자인 등 주얼리 스타트업 창업과정을 체계적으로 배워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주얼리 업계에 종사할 인적자원 개발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을 갖고 관련 교육을 운영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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