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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사이버보안 전문가 되세요”
1개월 과정…22일까지 교육생 20명 모집
ICT사이버 보안전문가 인재양성 과정 포스터.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정보통신기술(ICT) 사이버보안 전문가 양성과정을 이수할 교육생 20명을 22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4차산업혁명 등으로 사이버환경이 변하면서 보안 취약점과 범죄·테러 위협이 커져 개인, 공공, 산업, 국가의 안전을 위한 보안기술 개발 및 인력양성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송파구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와 함께 고용노동부의 ‘2020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공모해 6600여만원을 확보하고 사이버보안 직종 전문가를 양성한다.

특히 IT융합, 바이오 등 신성장동력산업의 3000여개 기업이 입주한 문정비즈밸리와 조성 예정인 ICT보안클러스터 등의 지역특성이 반영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은 4월27일부터 5월26일까지 진행된다. 기본소양교육(8시간)과 심화과정(152시간)을 거쳐 총 160시간 교육이 진행된다. 기본소양교육은 사이버보안에 관한 전반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심화과정은 ▷악성코드 분석 ▷침해사고 대응방법 습득 ▷네트워크 해킹 및 보안 실무 ▷포렌식 과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우수교육생에게는 정보보호취업박람회 참여 및 취업지원의 특전을 제공한다. 추후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취업연계교육시 가점을 받을 수도 있다.

정보보호 직종에 종사하길 원하는 20~34세의 미취업자는 누구나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22일까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에서 지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송파구는 24일 대면심사를 실시해 교육생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사이버환경 변화로 보안 전문가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자 사이버보안 전문가를 양성하고 특화된 일자리를 창출해 침체된 내수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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