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만민중앙교회 관련 확진자 추가 발생…동작구 17번 환자와 접촉
서울 구로구 만민중앙교회의 모습. [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서울 관악구는 구로구 만민중앙교회 신도 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1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보라매동 주민 72세 여성으로 관악구의 43번째 환자다. 만민중앙교회 목사이자 동작구 17번 환자인 58세 여성과 지난달 17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동작구 17번 환자는 지난달 28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악구는 신규 확진자의 가족 3명도 검사하고 확진자의 동선을 조사하는 중이다. 만민중앙교회에서는 목사 사택에 근무하는 직원(금천구 6번 환자)이 지난달 25일 처음 확진된 이후 관악구 43번 환자에 이르기까지 총 4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만민중앙교회 관련 신규 확진 발생은 지난 6일 이후 닷새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