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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생동감 있는 색상 구현…후지제록스, ‘핑크 스페셜 토너’ 출시
기존 CMYK 색상과 혼합 가능…오렌지, 레드, 바이올렛 생동감 있게 구현
다양한 주문형 프린팅 시장 니즈 충족 기대
핑크토너를 적용한 패키지 디자인(좌)과 매거진 표지(우) [한국후지제록스 제공]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한국후지제록스가 하이엔드 디지털 컬러 인쇄기 이리데스 프로덕션 프레스(이하 이리데스)용 핑크 스페셜 토너(Pink Specialty Dry Ink)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리데스는 업계 최초 ‘원패스(One-Pass) 6컬러 프린트 엔진’을 탑재한 후지제록스의 하이엔드급 디지털 컬러 인쇄기다. 일반적인 CMYK(3원색과 블랙) 컬러 외에 골드, 실버, 화이트, 클리어 등 4색의 스페셜 토너 중 두 가지 색상을 추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일반 디지털 인쇄기보다 풍부한 색상 표현이 가능하다. 이번에 핑크 토너를 새롭게 추가하며 기존 스페셜 토너의 라인업을 총 5컬러로 강화한 것이다.

이리데스용 핑크 스페셜 토너는 기존의 CMYK 색상과 혼합해 새로운 컬러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핑크 스페셜 토너와 CMYK 토너의 조합을 활용하면 CMYK 색상만으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오렌지, 레드, 바이올렛 등의 색상을 생동감 있게 표현할 수 있다. 잡지 표지나 마케팅 홍보물 등에 자주 사용되는 형광 핑크(DIC584B) 색상도 전통적 오프셋의 잉크방식이 아닌 디지털 인쇄로 재현할 수 있다. 핑크 스페셜 토너를 골드, 실버 등 기존 별색 토너와 함께 사용할 수도 있다.

또 핑크 스페셜 토너를 사용하면 RGB 형식의 이미지 파일의 더욱 정확한 색상 구현이 가능하다. 후지제록스가 제공하는 ICC 프로파일이 RGB 데이터를 CMYK와 핑크 혼합 색상으로 자동 분리해, 이리데스에서 핑크 스페셜 토너를 사용하는데 필요한 최적의 데이터 값을 산출해주기 때문이다.

우혁진 한국후지제록스 GCS 영업부장은 ”이리데스 스페셜 토너의 라인업 강화로 디지털 인쇄시장은 다양하고 독특한 스페셜 색상의 영역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POD와 패키징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개성과 취향을 살린 다양한 맞춤 프린팅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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