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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천시 “적극행정으로 행복도시 만든다”

[헤럴드경제(과천)=지현우 기자] 과천시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행정을 추진한 공무원을 우대하고 소극행정에 대한 엄정 조치하는 ‘2020년 과천시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확정해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과천시 적극행정 실행계획은 5개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적극행정 추진체계 구축 △적극행정 교육과 홍보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적극행정 공무원의 보호와 지원 ▷소극행정 혁파 등이다. 시는 각 분야별 전담부서를 지정하는 등 추진을 위한 체계를 확립하고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을 연간 2회 실시한다.

과천시청 전경.

적극행정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반기별로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적극행정 면책제도와 사전컨설팅 감사 제도 등으로 적극행정 실천 공무원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데에도 힘을 쏟는다.

소극행정 혁파를 위해 정기적으로 소극행정 점검을 실시하고 신고센터를 운영해 공무원 부작위와 직무태만 등으로 시민의 권익을 침해하는 행정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적극행정 추진이 관행에 얽매인 수동적인 업무 형태를 개선하고 규제와 제도 혁신을 이끌어 내 시민이 행복한 과천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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