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ㆍ제주 등 매일 왕복 2회
에어부산 에어버스 A321LR 항공기. [에어부산 제공] |
[헤럴드경제 정찬수 기자] 에어부산이 지난달 제주 노선 증편에 이어 오는 25일부터 울산발 국내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7일 밝혔다.
재개하는 노선은 울산~김포, 울산~제주로 매일 왕복 2회 일정이다.
울산발 노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달 1일부터 운항이 중단됐지만, 이번 운항 재개를 통해 55일 만에 노선이 회복된다.
앞서 에어부산은 최근 제주 노선 이용객 수요 증가에 지난달 16일부터 김포~제주, 부산~제주 노선을 일부 증편해 운항 중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역 항공 이용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울산 노선 재개 및 일부 국내선 노선의 증편을 결정했다”면서 “철저한 기내 방역과 기내 좌석 간 거리 두기 등 기내 감염 확산 방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제주 노선 이용객을 위해 특가 항공권 행사를 진행한다. 해당 노선은 부산~제주, 김포~제주, 울산~제주 등이다. 항공료는 1인당 편도 총액 기준 9900원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