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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익 4월12일 정기시험, 또 취소
2월29일 이후 네번째 취소
올 2월9일 오전 토익시험이 열린 서울시내 한 시험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 등을 위해 관계자들이 수험생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는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한국토익위원회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우려로 이달 12일 시행 예정이었던 제401회 토익(TOEIC) 정기시험을 취소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토익 정기시험은 2월29일 이후 네번 연속 취소됐다.

토익위원회는 “거듭된 시험 취소로 취업을 준비하는 모든 수험자에게 큰 불편을 주게 돼 매우 안타깝다”며 “수험자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토익위원회는 4월26일을 포함해 이후 토익 시험은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지만, 추후 코로나 감염 상황과 학교시설 활용 가능성 등을 지켜본 뒤 시험 진행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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