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에 먹거리 등 지원
한국문화재재단 직원 자녀가 ‘코로나19’ 검진과 퇴치를 위해 열정을 다하는 의료진들에게 보낼 감사의 편지를 쓰고 있다. |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은 2일 오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들과 서울특별시 중구 관내 소외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한국의집에서 직접 만든 단호박 영양죽 등을 전했다.
4월 1일자로 창립40주년을 맞은 한국문화재재단은 별도의 창립기념행사를 개최하는 대신, 코로나19로 인해 고생하는 의료진들과 서울시 중구 관내 소외계층 가정에 단호박 영양죽과 찬(물김치)으로 구성된 먹을거리 총 800개와 임직원들과 임직원 가족들의 응원 메시지를 담은 손편지를 함께 전달했다.
이번 온정나눔 행사는 국민은행이 함께 했으며, 인제대 서울백병원 및 상계백병원의 의료진들에게 600개가 전달됐고, 서울특별시 중구청 관내 소외계층 가정에 200개(1가구당 2인분)가 직접 전달됐다.
한국문화재재단 진옥섭 이사장은 “재단에서 운영하는 한국의집에서 직접 정성을 들여 만든 호박죽과 임직원 가족들의 응원메세지를 담은 손편지가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함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