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전남도교육감, “일본의 독도 역사왜곡 교과서 보급 규탄”

[헤럴드경제(무안)=박대성 기자]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사진〉은 일본의 ‘독도 역사왜곡 교과서’ 확대보급에 대해 강력 규탄하고 사과를 촉구했다.

3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장석웅 교육감은 성명서에서 “교과서를 통해 제국주의 침략행위를 부활시키려는 일본정부의 의도는 세계평화에 역행하는 저급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장 교육감은 이의 대책으로 “원격수업 기간 중 지난해 보급된 독도 교수·학습자료(영상콘텐츠, 과정안, ppt)를 적극 활용하고, 코로나19가 극복돼 학교수업이 정상화하면 즉시 ‘독도교육주간’을 설정해 우리 학생들이 대한민국 정체성을 가질 수 있도록 역사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 문부과학성은 독도 영유권 주장이 담긴 ‘사회과(科)’ 교과서를 검정에서 통과시켰는데, 검정에 통과한 교과서는 역사, 공민, 지리 3개 과목으로 총 17종이다.

이 중 14종에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했다”는 일본의 일방적인 역사왜곡 주장이 담겨있는 등 전체 사회과 교과서 82%에서 역사왜곡이 자행된 것으로 나타나 한국민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parkd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