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건설방수학회 사무국 개소식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신소재 및 신공정 연구개발, 인재육성 등을 통한 국민생활의 안전과 공공의 이익도모,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서울시 개포동에서 지난달 30일 학회 사무국 현판식 및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 (사)한국건설방수학회 김영근(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본부장) 대표회장의 포부이자, 정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득한 방수학회에 부여된 책무다.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법인 설립 허가를 취득한 방수학회는 지난해 11월 대한전문건설협회 습식·방수협의회(회장 김학영) 등이 참여해 출범한 한 산·학·연 공동 학회로 ▷건설구조물의 방수·설계·시공·재료·품질·누수보수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학문 연구 ▷기술개발 및 보급을 통한 국가 건설 산업 발전에 기여 ▷국민 생활의 안전과 공공의 이익 도모 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방수학회의 사업은 ▷건설구조물의 장기 안전성 확보를 위한 건설 방수 관련 학술대회, 논문발표회, 기술강연 회, 세미나 및 포럼 개최 사업 ▷건설구조물의 방수공사 관련 설계·시공·재료·기술검증·품질시험·안전성평가 등에 관한 연구개발, 기술기준 작성 및 보급 사업 ▷사회기반시설 및 건축물에서의 누수 예방 및 성능 회복을 위한 설계·시공·재료·품질등에 관한 진단 및 보수보강 기술 연구 및 지원 사업 ▷건설 방수산업에 종사하는 관리자, 기술자, 연구원 등을 위한 교육, 연수, 워크숍 등 인재육성 교육에 관한 사업 ▷건설 방수산업 기술 및 학술에 관한 논문집, 국내외 기술 정보 자료집, 정책·제도 동향 자료집의 발간과 보급 사업 ▷건설 방수산업 발전을 위한 국내외 방수 관련 공공기관, 단체, 기업, 전문가와의 학술 및 기술교류 사업 ▷국가 공공기반시설의 방수성능 향상 및 누수예방을 위한 지식 기부 및 봉사 활동 ▷건설 방수산업의 학문과 기술 발전·보급에 공헌한 단체, 기업, 개인의 포상 활동 ▷기타 본 학회의 목적 달성에 필요한 사업 등으로 설정했다.

방수학회는 김영근 대표회장 외에 김학영 대한전문건설협회 습식·방수공사업협의회장과 오상근 한국과학기술대 교수 등이 공동회장을 맡고 고장렬 케이엘건설 대표, 임명수 대양엔지니어링 대표 등 업계 권위자들이 두루 참여하고 있다.

김영근 대표회장

한편 김영근 대표회장은 경북 상주 출신으로 은척 초·중, 대구공고를 거쳐 명지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마르퀴즈후즈후’, ‘IBC’ 등 세계 인명사전 2곳에 동시 등제되고, 영국IBC ‘TOP 100인 엔지니어(방수,방식 국제표준화) 2018’에 선정될 정도로 고분자재료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국·내외 학술논문 및 발표논문 100여건, 저서로는 건축방수설계시공 외 10여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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