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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시, 상반기 구제역 예방 접종

[헤럴드경제(용인)=지현우 기자] 용인시는 오는 30일까지 소, 염소, 사슴 사육농가 315곳 1만7820마리에 대해 무료로 구제역 예방접종을 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전염성과 치사율이 높은 구제역 바이러스 때문에 농가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매년 4월과 10월 정기 접종을 하고 있다. 시는 공수의가 직접 백신을 접종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염소나 사슴 사육농가는 물론 자가 접종을 원하는 소 사육농가에 대해선 공수의나 공무원의 감독하에 자체 접종하도록 할 방침이다.

용인시는 4월 말까지 구제역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

시는 자가 접종을 원하는 농장주들에게 접종 요령이나 백신 보관방법, 안전사고 예방 수칙 등을 교육한다. 4주 뒤엔 접종여부를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은 규칙적인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차단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농가가 반드시 기간 내 접종하기 바란다”고 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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