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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시, 어린이보호구역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헤럴드경제(용인)=지현우 기자] 용인시는 보행자 중심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처인구 마평동 용마초교사거리 등 교차로 25곳에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한다고 1일 밝혔다.

새로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할 곳은 처인구 용마초교사거리를 비롯해 기흥구 보정초교사거리, 수지구 양지말어린이공원사거리 등 어린이보호구역 21곳과 보행자가 많은 풍덕천동 수풍공원사거리와 기흥구청사거리 등 상업지역 4곳이다.

시는 3억원 사업비를 투입해 다음달 말까지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를 마칠 방침이다. 시는 용인동·서부경찰서와 함께 어린이보호구역과 상업지역 등 시내 전역의 교통 현황과 보행수요, 현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장소를 선정했다.

용인시가 지난해 나산초교사거리에 설치한 대각선 횡단보도. [용인시 제공]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가 차량 흐름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비보호 좌회전을 도입하는 등으로 보완했다. 용인시에는 기존에 수지구 대일초교사거리 등 35곳에 대각선 횡단보도가 설치돼 있어 올해 설치되는 곳들을 포함하면 전체 대각선 횡단보도는 60곳으로 늘어난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제한속도를 준수하는 등 안전운전을 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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