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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 현대차·현대모비스서 보수 52억원
정몽구 회장은 총 70.8억원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지난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로부터 총 52억여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몽구 회장은 70억8000여만원을 받았다.

30일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지난해 현대차로부터 전년보다 3억원 가량 늘어난 급여 25억원과 상여 7억5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억5200만원 등 총 34억 200만원을 수령했다.

정몽구 회장은 현대차로부터 전년보다 23.67% 적은 41억8000만원을 수령했다.

이밖에 알버트 비어만 사내이사는 13억5000만원, 이원희·하언태 대표이사는 각각 12억6800만원과 8억 2600만원을 받았다.

한편 정 부회장은 현대모비스로부터는 급여 12억7400만원과 상여 5억1500만원 등 총 17억87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정 회장은 28억6000만원을 받았다.

현대모비스는 또 박정국 사장에게 급여 8억7900만원, 상여 3억800만원 등 총 11억8700만원의 연봉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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