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긴급 생계자금 지원’ 사업을 공고하고 본격 시작한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이날 0시 현재 시에 주민등록을 둔 기준중위소득 100%이하의 건강보험료를 납부하는 세대가 대상이다.

신청기간은 4월 3일부터 5월 2일까지 30일간이고 온라인과 방문신청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은 시 긴급 생계자금 신청시스템(http://care.daegu.go.kr)에서 신청하거나 시와 구·군 홈페이지 배너나 팝업창 링크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또 다음달 6일부터는 대구은행·농협·우체국·행정복지센터에서도 세대주나 세대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1인 세대 50만원, 2인 세대 60만원, 3인 세대 70만원, 4인 세대 80만원, 5인 이상 세대 90만원 등 차등 지원된다.

지원방법은 50만원까지는 정액형 선불카드로, 50만원 초과 금액은 온누리상품권으로 4월 10일부터 5월 9일까지 지급된다.

수령방법은 세대주 또는 신청인이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 수령하거나 등기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에서 빠진 세대는 4월 10일부터 5월 19일까지 신청 시스템, 콜센터(053-803-8700), 120 달구벌콜센터에서 이의 신청을 받는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면서 꼭 필요한 사람에게 지급되고 지역 내 파급 경제효과도 극대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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