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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확진자 최소 358명…해외 귀국자로부터 감염도

[헤럴드경제] 25일 서울 발생 코로나19 확진 환자 누계가 358명 이상으로 늘었다.

동대문구는 청량리동에 사는 38세 여성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고 생활치료센터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동대문구 26번 확진자인 이 환자는 해외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귀국 당일인 22일부터 두통을 겪었고, 24일 삼육서울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강남구는 최근 귀국한 해외 유학생 중 1명이 24일 오후에, 2명이 25일 오전에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각 강남구 20번(10대 여성), 21번(20대 여성), 22번(10대 여성) 환자로 관리된다.

강서구에서는 방화1동에 사는 미국 국적 30대 남성과 화곡1동 거주 7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각 21, 22번째 환자다. 강서구 21번 환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머무르다가 이달 22일 오후 7시 50분께 입국했고, 24일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22번 환자는 구로구 신도림동 콜센터 직원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해제 결정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동작구는 30대 남성 구민 2명이 이날 아침에 관내 15·16번 환자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날 아침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후 낮에 동작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두 사람은 입국 후 각각 주민등록상 거주지인 사당2동과 흑석동에 들르지 않고 다른 임시숙소에 머물렀다.

종로구에서는 숭인동 주민이 인천공항 입국 과정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관내 14번째 환자로 분류됐다. 이밖에 금천구에서 독산1동에 사는 40세 남성이 25일 오전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금천구 6번), 은평구 역촌동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은 24일 저녁에 확진됐다(은평구 21번). 은평구 21번 환자는 미국에 다녀온 가족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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