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도시공사가 6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인천도시공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527억원을 기록하며 창립 이후 최대 흑자 달성과 인천시에 26억원의 이익배당을 실현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6년 당기순이익은 223억원, 2017년 370억원, 2018년 257억원, 2019년 527억원을 기록했다.

따라서 도시공사는 지난 2014년 흑자 전환 이래로 6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며 결손금 청산과 인천시 배당을 추진함과 동시에 지난 5년간 부채 1조8000억원을 감축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829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광역교통 호재로 아파트분양의 가시적인 성과를 보인 검단신도시 토지분양과 민간 건설사업자와의 협업을 통한 성공적 공동주택 분양 등의 결과이다.

사업별 매출액의 주요내역을 살펴보면 ▷검단신도시, 영종하늘도시, 도화구역 등 용지분양매출이 6418억원 ▷영종27단지, 청라19단지, 검단AB14단지 등 주택분양매출 1625억원 ▷임대사업수익 86억원 ▷대행사업매출 169억원이다.

도시공사는 앞으로 재무구조개선과 자본축적을 발판으로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도시재생·주거복지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신규 사업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gilber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