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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공동주택 승강기에 항균필름 부착
117개 단지에 손소독제 2154개도 배부
아파트 승강기에 부착된 항균필름. [관악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지역 내 공동주택에 손소독제와 승강기 항균필름을 지급했다고 23일 밝혔다.

수도권에서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지며 공동주택 내 2차, 3차 감염 우려가 커져서다.

구는 지역 내 공동주택 117개 단지에 손소독제 2154개를 승강기 비치용으로 배부했다. 단지별 승강기 수에 맞춰 나눠주고, 승강기가 없는 단지에는 출입구에 비치할 수 있도록 출입구 수에 비례해 배부했다.

구는 아울러 공동주택 승강기에 항균필름을 지원·부착할 예정이다. 배부되는 항균필름은 롤 타입으로 잘라서 승강기 버튼에 붙이기만 하면 된다. 이 필름은 동(구리) 소재를 적용해 교차감염 등 감염증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이 달 말까지 전체 110개 단지 내 승강기 1152대에 항균필름 부착을 완료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내 공동주택의 철저한 예방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예방의 첫걸음”이라며 “구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코로나19의 신속한 종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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