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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發 마스크 110만장, 대구·경북行
외과용 마스크 100만장도 추가 지원 예정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들이 20일 오전 인천 중구 한진물류창고에서 중국 정부 기증 마스크 110만장과 방호복 1만벌을 각 지역으로 보내기 위해 운송 차량에 싣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중국 정부가 한국의 코로나19)방역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보내온 마스크 110만장 등이 20일 전국 각지로 긴급 배부됐다. 중국 중앙정부 차원의 방역 물품이 국내 지원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적십자사(이하 한적)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기증한 의료용 방역 마스크 10만장과 일회용 의료외과 마스크 100만장, 일회용 의료 방호복 1만벌이 이날 인천에서 전국 15개 적십자 지사, 6개 적십자병원 등으로 수송됐다.

방호복 1만벌은 전국 국가지정 감염병 전담병원 80개소에 지원되고, N95 수준의 의료용 방역 마스크 10만장은 대구의 감염병 전담병원 9개소에 전달된다. 중국은 의료 외과용 마스크 100만장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적에 따르면 이날 중국 난징(南京)시가 기증한 일회용 의료외과 마스크 50만 장과 일회용 멸균 방호복 3000벌도 대구와 경북 지역으로 수송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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