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안산시, 확진자 1명 발생..5번째 확진자의 남편

[헤럴드경제(안산)=지현우 기자] 윤화섭 안산시장은 20일 SNS를 통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또다시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라고 밝혔다.

윤 시장은 “지난 14일 유럽에서 귀국한 지 하루 만에 양성반응을 보인 31세 여성(안산#5)의 남편(35·안산#6)이 어제(19일) 밤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안산#6)에 대해 부인의 입원 직후 검사를 진행했을 때는 음성으로 결과가 나와 안도했었지만 어제 갑자기 고열 등의 증세를 보였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다행인 것은 배우자의 음성판정 이후 어제까지 확진자가 자가격리 중이어서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확진자는 아내가 치료 중인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된 상태입니다”라고 했다.

안산시청 SNS 캡처.

윤 시장은 “비슷한 또래의 자녀를 둔 아버지의 심정에서 젊은 부부가 감염병 극복 현장에서 사투를 벌여야 하는 사정이 가슴 아픕니다. 더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도록 방역에 힘쓰겠습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안산시민 여러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연대해 주시는 데 대해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deck917@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