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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코로나 방역할 곳 빅데이터로 찾는다
유동인구 분석해 우선 방역지역 9곳 선정
강동구 빅데이터로 찾은 우선방역 지역. [강동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빅데이터를 분석해 코로나19 우선 방역 지역을 파악하고, 공적 마스크 구매처 지도를 자체 제작하는 등 보건안전 공백과 행정력 낭비를 최소화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빅데이터를 활용 선제적으로 방역에 나서고 있다. 가령 4월에 하루 평균 유동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는지역을 찾아서 먼저 방역하는 것이다. 밀집도, 확진자 방문지 등을 따져 우선 방역 지역 9곳을 정했다. 천호역 2번과 6번 출구, 암사역, 명일역, 길동역, 길동사거리, 천호초등학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굽은다리역 주변 등이다.

공적 마스크 구매처(약국)의 위치와 판매시간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강동구 공적 마스크 스마트 지도’는 강동구청 홈페이지(http://gangdong.go.kr)와 해당 사이트(http://gbp.gangdong.go.kr/mask)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훈 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둔화되었다고는 하지만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소규모 집단감염이 지역사회에 큰 위험이 될 수 있다. 빅데이터 등 4차 산업을 활용해 지역사회 감염에 미리 대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해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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