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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기아차 "미국 기아차 조지아 공장도 가동중지"
앨라배마 공장 가동 중단 여파
엔진 수급 문제
"향후 일정 미정"
[현대차그룹 제공]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코로나19 확진 직원이 발견돼 가동이 중단된 현대자동차의 앨라배마 공장에 이어 기아자동차의 조지아주 공장도 19일 가동 중단에 들어간다.

현대차그룹은 "기아차 조지아 공장은 현대차 앨라배마에서 엔진을 공급받는다"며 "앨라배마 공장이 방역으로 19일 가동 중단돼 조지아 공장도 함께 가동 중단된다"고 밝혔다.

향후 생산 재개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미정인 상태"라고 전했다.

이날 생산 직원 한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앨라배마 공장은 공장 전체를 철저히 방역하는 과정에서 생산라인 가동을 멈췄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앨라바마 주 보건당국(ADPH) 및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협의해 추가 조치를 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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